4분기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 총정리

오늘은 4분기(10월~12월)에 납부해야 할 주요 세금과 지원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말까지 꼭 챙겨야 할 세금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근로장려금 같은 국가 지원금 신청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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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신청한 근로장려금이 10월에 일괄 지급됩니다. 보통 10월 초에 지급이 이루어지는데, 기한 내 신청하지 못했다면 기한 후 신청을 통해 11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원래 지급액의 9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근로자나 자영업자 가구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입니다. 국가가 저소득 근로자의 생계를 지원하고 근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소득과 재산 조건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됩니다.

 

소득 기준 : 단독 가구는 연소득 2,200만 원 이하,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이하, 맞벌이 가구는 3,800만 원 이하

재산 기준 : 총 재산이 2억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근로장려금의 최대 지급액은 맞벌이 가구 기준으로 최대 300만 원, 단독 가구는 최대 185만 원까지입니다. 지원 대상 가구 중 18세 미만 자녀가 있다면 자녀장려금도 신청할 수 있으며.

 

자녀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12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입니다. 1월에 연납 신청을 통해 일괄 납부하지 않은 경우,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두 차례 나눠서 납부하게 됩니다. 자동차세는 차량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자동차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됩니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연초에 한 번에 납부하는 방법으로 할인 혜택을 놓친 경우라도, 납부 기한을 지켜야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으니 잊지 않고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12월에 납부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세금은 종합부동산세입니다.

 

종합부동산세는 고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세금으로, 부동산 소유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 자산 보유의 형평성을 맞추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은 그해 6월 1일 기준으로 고액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납부 기한은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입니다.

 

만약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이후 매월 1.2%의 연체 가산금이 추가됩니다. 이 세금은 개인의 부동산 보유 현황과 공시 가격에 따라 산출되며, 고지서를 통해 정확한 납부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매도할 때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이 세금은 자산의 양도 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것으로, 양도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2개월 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특히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경우 양도소득세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납부 기한과 세율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여세와 상속세 재산을 자녀나 다른 사람에게 물려줄 때는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살아 있을 때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 증여세가 발생하며.

 

증여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반면, 사망으로 인해 재산을 물려주는 경우에는 상속세가 부과되며, 상속 개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내에 납부해야 합니다.

4분기는 연말까지 마무리해야 할 세금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동차세와 종합부동산세 외에도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특정 상황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있으며, 미리 납부 기한을 체크하고 납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장려금 지급 및 기한 후 신청 (11월 말까지)

자동차세 납부 :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종합부동산세 납부 : 12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양도소득세 : 자산 양도 후 2개월 내 납부

증여세와 상속세 : 증여일 또는 상속 개시일 후 3~6개월 내 납부

오늘은 4분기 동안 납부해야 할 세금과 지원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2월은 특히 자동차세와 종합부동산세 같은 중요한 세금이 집중되는 시기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은 가구의 소득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이니, 조건에 해당된다면 5월 신청을 놓친 경우라도 11월까지 기한 후 신청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납세의 의무는 국민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지만, 법적으로 허용된 절세 방안을 활용하는 것은 합법적인 재테크 수단입니다.

 

다만, 내야 할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탈세로 간주되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 내에 납부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이로써 1년간의 세금 납부 시기와 세부 사항에 대해 모두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