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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국민연금 2배로 더 받을 수 있는 3가지 방법

by Han Sang Gi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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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국민연금을 더 효과적으로 받기 위한 '3종 세트' 전략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국민연금은 많은 분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제도이지만, 월평균 수령액이 약 64만 원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민연금을 개시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 '3종 세트'는 추후납부, 임의계속가입, 연기연금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세 가지 전략을 잘 활용하면 국민연금을 지금보다 더 늘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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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납부는 과거에 여러 가지 이유로 국민연금을 내지 못한 기간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한 제도입니다.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인해 연금 납부를 하지 못했던 기간이 있다면, 이 추후 납부 제도를 통해 그 기간을 채워 연금액을 늘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미납 기간이 얼마든지 전부 추후 납부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제도가 바뀌어 최대 119개월(약 10년)까지 추후 납부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과거에 안내 기간이 길었던 분이라도 최대 119개월까지만 추후 납부가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추후 납부를 얼마나 납부해야 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과거에 내지 못한 기간만큼 이번 달의 보험료를 기준으로 계산하여 납부하게 됩니다. 이번 달 납부 보험료가 높다면 추후 납부해야 할 금액도 올라가겠지만, 반대로 낮다면 적은 금액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추후 납부는 연금 개시 직전까지 언제든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여유가 없다면 기다렸다가 충분히 준비되었을 때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국민연금 제도는 계속 개혁되고 있어 소득대체율 등의 요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시기를 잘 고려하여 추후 납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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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만 18세부터 만 60세까지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만 60세가 넘어가면 납부 의무가 없어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제 국민연금 납부 안 해도 된다"라며 안도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만 60세가 넘었어도 연금 개시 전까지 임의로 계속 납부할 수 있는 제도가 바로 '임의계속가입'입니다. 즉, 국민연금을 더 낼 수 있다면 60세가 넘어도 연금 개시 연령인 65세 직전까지 추가로 납부하여 연금액을 올릴 수 있습니다.

 

최대 5년까지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보험료를 더 납부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동안 납부한 금액만큼 연금액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 전략은 특히 연금 납부 기간이 짧거나 연금액이 낮아 걱정이 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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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연금 제도는 연금 개시 연령보다 최대 5년까지 연금을 늦게 받는 대신 그 기간 동안 연금액을 더 늘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연령은 출생 연도에 따라 63세에서 65세로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연금을 조기에 당겨 받고 싶다면 조기 연금을 받을 수 있고, 반대로 연기 연금을 선택하면 최대 5년간 연금을 늦추어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기 연금을 선택할 경우 1년에 7.2%, 즉 월별로는 0.6%씩 연금액이 올라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연기 연금을 통해 5년을 늦춘다면 총 36%가 증액된 연금액을 평생 동안 받게 되는 것이죠.

 

물론 당장 생활비가 필요하다면 일찍 받는 것이 좋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연금 개시 시기를 최대한 늦춰 더 많은 금액을 평생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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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생 A씨를 예로 들어볼게요. 이분이 현재 55세이고 추후 납부 가능한 기간이 119개월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번 달에 납부하는 보험료가 9만 원이라면, 추후 납부를 통해 9만 원 x 119개월 = 약 171만 원을 납부하게 됩니다.

 

이렇게 추후 납부를 하게 되면 월 연금액이 약 12만 원 정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분이 임의계속가입을 선택하여 만 65세까지 10년간 더 납부한다면, 한 달에 9만 원씩 10년 동안 납부하여 연금액을 추가로 약 20만 원 더 늘릴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에 받을 예정이었던 연금액 64만 원에 추후 납부로 늘어난 12만 원, 임의계속가입으로 늘어난 20만 원을 더하여 총 96만 원을 수령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연기연금 제도를 활용하여 65세부터 받을 연금을 5년 연기해 70세부터 받는다면, 이때는 연금액이 36% 증액되어 130만 원 정도의 연금을 평생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받을 예정이었던 64만 원에서 3종 세트를 모두 활용하면 연금액이 무려 130만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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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국민연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되면 나중에 연금을 못 받는 것 아니냐", "국민연금을 많이 받으면 기초연금이 줄어든다더라", "건강보험료가 더 나온다더라" 등의 여러 걱정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걱정 때문에 국민연금의 혜택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 세대인 50대, 60대가 국민연금 기금 고갈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크게 없으며.

 

국민연금으로 늘어난 연금액은 여러분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탱해 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지금의 국민연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금 부자'가 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노후 대비 방법입니다.

 

국민연금 추후납부, 임의계속가입, 연기연금 제도라는 '3종 세트'로 여러분이 받을 연금액을 최대한 늘려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연금 정보와 노후 대비 팁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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